
트랙리스트
- Entrance
- MIROH
- 승전가
- 잠깐의 고요
- Boxer
- Chronosaurus
- 19
음반소개글

퀴비: 일전에 스트레이키즈를 두고 좀처럼 팀의 개성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이들의 '치기 어린 패기' (혹은 '패기 어린 치기')가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한 바 있다. "Clé 1: Miroh"는 이 잠재력을 마침내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우선 타이틀곡 'Miroh'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Miroh'는 사실상 한 가지 모티브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구조를 가진다. 보컬 루프, 댄스 브레이크, 후렴구 탑라인 모두 동일한 선율을 공유하며 빌드업 때를 제외하고는 이 선율이 계속해서 호출된다. 곡 전체가 훅인 셈인데, 뻔뻔하게 이를 밀어붙이는 가운데 각 파트를 다양하게 변용하고 교차시키며 지루할 틈을 내어주지 않는다. 위용 있는 가사와 팀 구호, 마오리족 하카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곡의 형식에서부터 정글같이 삭막한 도시 '미로' 속에 뛰어든다는 테마가 유감없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다. 이어지는 곡들 역시 같은 설정 아래 형형한 기세를 과시한다. '승전가'와 '잠깐의 고요'에서 숨가쁘게 몰아치는 에너지는 'Boxer'에 이르러 정점을 찍으며 비장하고도 날렵한 '키즈'의 베짱을 보여주고, 'Chronosaurus'와 '19'는 톤을 점차 다운시키며 그 이면의 번뇌를 내비친다. 스트레이키즈에게 '미로'라는 장을 부여하며 비로소 '스트레이'-'키즈'라는 정체성을 부여한,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데뷔 앨범. 스트레이키즈의 핵심은 바로 스스로를 '미로' 속에 내던지는 '치기'와 '패기', 아니 이를 넘어선 '객기'였다. 전년도의 과욕적인 활동이 소모전으로 빠지지 않고 좋은 자양분 공급원이 되어주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해본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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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Clé 1 : MIROH
(2019) -
트와이스
Fancy You
(2019) -
JUS2
FOCUS
(2019) -
닉쿤
Me
(2019) -
ITZY
IT'z Different
(2019) -
준호
Two
(2019) -
트와이스
The year of "YES"
(2018) -
데이식스
Remember Us : Youth Part 2
(2018) -
갓세븐
〈Present : YOU〉 &ME Edition
(2018) -
유빈
#TUSM
(2018) -
백아연
Dear me
(2018) -
트와이스
Yes or Yes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