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무민공원 의혹’ 의왕시장 주거지·시장실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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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무민공원. 사진 의왕시

의왕무민공원. 사진 의왕시

3대 특검(순직 해병·내란·김건희 특검)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이 경기 의왕시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와 관련해 의왕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 사건 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8시부터 김성제 의왕시장의 주거지와 의왕시청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은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20억원 상당의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무민공원 사업을 알선하며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서 경찰로 인계했다.

특검은 전씨가 콘텐트 기업 콘랩컴퍼니에 김 시장을 소개하고 무민공원 조성 등 사업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전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지난 7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3대 특검이 종료되면서 잔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사건을 전담수사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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