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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우호 상징' 中판다 핑핑·푸솽, 미국으로 출발
    '미중 우호 상징' 中판다 핑핑·푸솽, 미국으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중 우호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국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미국으로 떠났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은 이날 오전 2시 55분(이하 현지시간) 전세기를 타고 중국 청두 솽류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향했다. 두 마리는 10년간 공동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식연구기지에서는 작별행사가 열렸다. 핑핑은 수컷, 푸솽은 암컷으로 각각 2020년 3월과 10월에 태어났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환영식 연설에서 "며칠 뒤 판다 두 마리가 애틀랜타 동물원의 새 보금자리로 와서 미국 국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자이언트 판다를 타국 국민과 우호 사절로 활용하는 '판다 외교'를 펼쳐왔다. 특히 미중 양국은 1999년부터 판다 공동 연구를 이어와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새끼 7마리를 번식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anfour@yna.co.kr

    09-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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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하 '연극 노벨상' 입센상 수상…"연극을 계속 의심한다"
    구자하 '연극 노벨상' 입센상 수상…"연극을 계속 의심한다"

    역대 최연소·아시아 최초 기록…노르웨이 국립극장서 시상식 "연극 싫어한다" 소감에 웃음바다…"연극이 뭔지 계속 물을 것" (오슬로=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이런 자리에서 말하기에 조금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구자하(42)가 운을 떼자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극장에 모인 700여명 관객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구자하는 "정확히 말하면 동시대 감각을 잃어버린 채 과거의 형식에 머물러 있는 연극을 싫어한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귀 기울이지 않는 연극을 싫어한다"고 했다. 공연예술 작가 겸 작곡가, 비디오 아티스트인 구자하가 26일 밤(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에서 국제입센상과 상금 250만 크로네(약 3억5천800만원)를 받았다. 그는 연극, 정확히 말해 서양 전통을 답습하는 연극을 싫어한다고 거듭 말해온 자신이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라는 입센상을 받는 아이러니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연극을 사랑하기 때문에 연극을 만드는 사람이라기보다, 어쩌면 연극을 계속 의심하기 때문에 연극을 만드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극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대에는 누가 설 수 있는지, 누가 말할 수 있는지, 우리는 누구의 목소리를 아직 듣지 못하고 있는지 계속 질문하고 싶습니다." 구자하는 '연극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입센상을 역대 최연소이자 아시아 최초로 받은 작가로 기록됐다. 입센상은 노르웨이 출신 극작가 겸 연출가 헨리크 입센(1828∼1906)을 기려 2007년 제정됐다. 2010년부터는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 입센상은 한 시즌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올리비에상 등 다른 연극계 상들과 달리 작가나 극단의 작업 전반을 평가한다. 욘 포세(2010년)와 페터 한트케(2014년)는 이 상을 수상하고 나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 선정 기준으로 '너무 자주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세상에서 연극을 사이의 공간, 즉 사람들이 모

    09-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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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악의적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 "악의적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정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게이츠는 25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NBC와 인터뷰에서 "AI는 10억명의 사망을 초래하는 사건을 촉발할 만큼 분명히 강력하다"며 "(사망 사태가) 인류 100%에 이르는 일은 매우 어렵겠지만 악의를 품은 사람들이 최신 AI 도구를 결합해 사용하는 것만큼 강력한 무기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정부가 AI 발전에 관한 안전장치와 감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자율규제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관련 입법이 업계에 일부 부담을 줄 수는 있어도 AI 개발을 크게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테러리스트나 불량 국가의 AI 악용이라는 단기 위험과, AI가 인류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장기적 '실존적 위험' 우려는 구분했다. 그는 지난달 고용시장 혼란을 예상하면서 일부 직종을 인간 전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통제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오픈AI 시스템이 호주의 공공보건 서비스 웹사이트를 해킹한 사실이 23일 드러났으며 오픈AI는 사고 발생 뒤 수개월 동안 호주 정부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를 "명백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앤트로픽은 이달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으로 추정되는 예멘 무장세력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이용해 탄도미사일의 유도·통제·항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등 AI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AI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국제적 연합체를 주도해야

    09-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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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날씨(9월27일)

    (09:00)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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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美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트럼프, 부정선거 막겠다며 국토안보부 DB 확대해 유권자 검증 시스템 도입 추진 "멀쩡한 유권자도 투표 못 할 수도" 투표권 침해 우려 제기…활용은 각 주정부 판단에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비(非)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AP통신, CNN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25일(현지시간) 하급심 결정을 뒤집고 각 주가 국토안보부(DHS)의 체류자 신분검증 프로그램(SAVE·Systematic Alien Verification for Entitlements)을 유권자 명부 검증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SAVE는 원래 불법 체류자가 미국의 복지 수급이나 행정 서비스를 받지 못하도록 신청자의 시민권·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해 온 데이터베이스(DB)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사회보장국(SSA) 자료 등을 추가하고, 여러 사람의 정보를 한꺼번에 조회하는 대량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면서 각 주 선거관리 당국이 이 시스템을 통해 유권자 명부에 등록된 이들의 시민권 여부를 조회하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시민권자의 불법 투표를 막고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연방 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유권자 검증 도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비시민권자들의 불법 투표로 2020년 대선 결과가 왜곡됐다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연방정부가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통합·공유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미 연방지방법원의 스파클 수크나난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SAVE 확대 프로그램이 개인정보보호법, 사회보장법, 행정절차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잘못된 정보 때문에 합법적인 유권자가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될 위험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개편된 SAVE 시스템의 운영을 즉각

    09-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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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2년 만에 3루타+시즌 첫 멀티 득점…타율 0.118↑
    김하성, 2년 만에 3루타+시즌 첫 멀티 득점…타율 0.118↑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이 2년 만에 3루타를 날리며 올 시즌 첫 멀티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3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멀티 출루에 성공한 것은 지난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볼넷 2개를 고른 이후 13일 만이고 멀티 득점은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득점은 10개다. 시즌 타율은 0.113에서 0.118(127타수 15안타)로 올라갔다.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2회초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가 후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재빨리 홈을 밟았다. 4회초 1사 후 다시 배트를 잡은 김하성은 우중간을 가르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린 뒤 곧바로 3루까지 뛰었다. 김하성이 3루타를 친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 6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 이후 처음이다. 통산 3루타는 9개가 됐다. 6회에는 2루수 직선 타구로 잡힌 김하성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8-3으로 승리했다. shoeless@yna.co.kr

    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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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日 총무성 발표 주요 도시 통신비 비교

    ◇ 1위 사업자 ▲ 4G (단위:엔) ▲ 5G (단위:엔) ◇ 3위 혹은 4위 사업자 ▲ 4G (단위:엔) ▲ 5G (단위:엔) ※ 요금은 2025년 연말 기준으로 세금 포함(출처=일본 총무성) (서울=연합뉴스)

    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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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통신비 세계 6개 주요 도시 중 1∼2위…뉴욕과 비슷"
    "서울 통신비 세계 6개 주요 도시 중 1∼2위…뉴욕과 비슷"

    日총무성 조사…20GB 기준 4G 요금제 서울이 가장 비싸, 도쿄·파리의 2배 이상 각국 1위 사업자 기준…5G 요금제는 20GB 2위·50GB 3위, 도쿄·런던보다 높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서울의 스마트폰 이동통신 요금이 뉴욕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일본 총무성은 최근 한국의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 6개 도시의 4G와 5G 이동통신 요금을 비교한 '전기통신서비스에 관한 내외 가격차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각국의 점유율 1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이용량별로 소비자의 지불액(작년 연말·신규계약·가장 싼 요금 기준)을 비교했는데, 4G 기준 월 데이터 제공량이 20GB(기가바이트)인 경우 서울 SK텔레콤의 소비자 지불액은 6천916엔(6만846원)으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뉴욕 버라이즌(6천684엔)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고 뒤셀도르프 텔레콤도이치랜드(4천37엔), 런던 텔레포니카UK(3천259엔)가 뒤를 이었다. 서울의 통신비용은 5위와 6위인 도쿄 NTT도코모(2천974엔), 파리 오렌지(2천495엔)보다는 각각 2.3배, 2.8배나 높은 수준이었다. 같은 4G 기준으로 이용량을 50GB로 늘려도 서울의 통신비용은 제일 높은 수준이었다. 서울이 6천916엔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뒤셀도르프(6천732엔), 뉴욕(6천684엔), 도쿄(4천954엔), 런던(3천686엔), 파리(3천465엔) 순이었다. 서울의 통신비용은 데이터 이용량(4G 기준)이 100GB인 경우엔 2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3위를 기록하며 가장 비싼 도시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이 8천754엔(약 7만7천17원)으로 뒤셀도르프(1만1천450엔), 도쿄(9천332엔)보다 낮았지만 뉴욕(6천684엔), 런던(

    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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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미래路] SK재팬 대표 "日기업도 한일협력 열의 높아…신뢰가 경쟁력"
    [한일 미래路] SK재팬 대표 "日기업도 한일협력 열의 높아…신뢰가 경쟁력"

    윤홍성 대표, 2019년 日 반도체 소부장 수출규제 경험 "'정치논리로 경제 접근시 손해' 모두 알아…日소재·IP-韓양산 조합 필요" [※ 편집자 주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오는 11월 3일 한일 간 공조를 주제로 '2026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합니다. 급속히 블록화하는 글로벌 경제 지형 속에서 한일 양국이 초국가적 경제 공조를 이루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포럼에서는 오랜 기간 역사적 대립 관계이던 프랑스와 독일이 손잡아 출범한 유럽연합(EU)이 막강한 경제 연합체로 자리매김한 것을 참고해 한일 양국이 단계적 협력 체제를 만들고 경제공동체로까지 나아가는 방안을 타진하고자 합니다. 이에 연합뉴스는 포럼에 앞서 한일 양국에서 협력 활동에 몸담아온 각계 인사들의 인터뷰를 매주 일요일 송고합니다.]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이도연 특파원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SK'라는 회사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었다. 회사를 설명하기 위해 2018년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컨소시엄이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 지분 투자에 참여한 사실 등을 일일이 설명해야 했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한일 경제협력을 주창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일본 미야기현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연을 끝내자 미야기현에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질문하기 위해 현지 기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든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대한상의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이 한일 경제협력에 양국의 미래가 있다는 대의를 설파 중이라면 일본에서 반도체·에너지 등 현지 업계와 실무적인 사업 협력을 실행하는 주체로 SK재팬이 있다. SK재팬을 이끄는 윤홍성 대표는 지난 17일 도쿄 지요다구 SK재팬 본사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한국과 경제 협력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열의 역시 매우 뜨겁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윤 대표는 2019년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관리 재검토

    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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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발전 너무 빨라"…앤트로픽 이어 구글서도 AI 연구원 사임
    "AI 발전 너무 빨라"…앤트로픽 이어 구글서도 AI 연구원 사임

    "초인공지능 인류 파멸 가능성 100%는 아니지만 여전히 우려" "AI칩 가속화 도구개발, 예수 뜻 안맞아"…종교적 배경도 언급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에서도 인공지능(AI) 발전 속도에 우려를 제기하며 사임하는 AI 연구원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AI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AI 담당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소속 로버트 오캘러핸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구글을 그만뒀다"며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다는 그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사직서에서 "우리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AI를 훨씬 더 저렴하게 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백만 명이 AI 발전 가속화에 기여하는 상황에서 내가 발을 빼는 것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내 기술 중 일부는 희귀하기 때문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AI 발전을 그냥 외면하려고도 해봤지만 이는 예수를 따르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해 퇴사를 결심했다고 말해 종교적 신앙도 사임 결정의 배경이 됐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AI 기능을 직접 담당한 것은 아니고 하드웨어 칩 설계를 위한 도구를 개선하는 일을 했지만, 하느님이 해당 도구가 결국 AI 칩 설계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인공지능(ASI·대부분의 영역에서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AI)으로 인한 파멸의 확률이 100%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 위험은 실재하지만 불확실하다고 보지만,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상 해킹'이나 '정렬 불일치' 등 그간 비관론자들이 예측한 현상 중 상당수가 실제로 발생했다고

    09-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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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일본총영사와 "교류협력 강화"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일본총영사와 "교류협력 강화"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시장은 "부산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이어온 가까운 이웃"이라며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부산과 일본의 관계를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스카 총영사는 "전재수 시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과 일본 간 우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해양 분야 협력과 북극항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전 시장은 북극 항로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고, 오스카 총영사는 일본도 북극항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부산은 시모노세키·후쿠오카시와 자매도시, 오사카시·나가사키현과 우호협력 도시 등 일본 지방정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pitbull@yna.co.kr

    09-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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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외무 '트럼프 거절'에도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이란 외무 '트럼프 거절'에도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외교 협상의 길 닫지 않아"…아라그치, 30일까지 미국 체류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 등과 관련해 이란 측이 중재국을 통해 제안한 조건에 관한 미국의 확실한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27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리는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반응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아직 중재자들로부터 우리에게 전달된 내용은 없고 중재자들을 통해 확실한 입장이 전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아라그치 장관은 30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동결 자금 반환,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등을 미국이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할 수 있다고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미국 대통령은 좋은 말도 했지만 서로 모순되는 말도 많이 했고, 이는 안타깝게도 우리가 자주 봤던 모습"이라며 "미국의 확정적 입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이 텔레그램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 발언 이후인 만큼 이란은 미국 측의 '진의'는 다소 다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쨌든 우리의 조건은 분명하다"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어떠한 진전도 (우리의) 조건들이 실현돼야 하는 게 전제이고 여기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오직 협상을 통해서만 이 교착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우리는 외교와 협상의 길을 결코 닫지 않았고 동시에 우리 권리를 양보하지 않았으므로 정치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대통령과 함께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여러 차례 회담했다"며 "이들 회담에서 우리의 핵심 입장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협상 진전을 위한 이란의 조건을 설명하는 것이

    09-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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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시선] AI 배우에게 인터뷰 신청했더니…"사생활 질문은 사절"
    [특파원 시선] AI 배우에게 인터뷰 신청했더니…"사생활 질문은 사절"

    AI배우 틸리 노우드 화상 인터뷰…한국어로 인사 건네고 먼저 질문도 "K-드라마 매력에 빠지지 않은 사람 어디 있느냐…봉준호·윤여정 좋아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대본이나 사전 서면 답변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거나 정치적인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인터뷰 사전 조율이지만, 이번 인터뷰는 사실 좀 특별했다. 취재하면서 각계각층과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는 사람이었다. 반면 이번에 인터뷰하게 된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다.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AI 배우 틸리 노우드와의 화상 인터뷰를 문의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영화 출연에 이어 이번에 AI 인터뷰 모델인 '토킹 틸리'가 개발되면서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인터뷰 조율 과정은 전혀 까다롭지 않았다. 소속사 격인 제작사 파티클6는 "여느 슈퍼스타처럼 일부 주제는 금지돼 있다"면서도 배우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고 웃기거나 논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우드가 동시에 75명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잡을 필요도 없었다. 웹사이트를 통해 화상 통화를 걸고 잠시 대기하면 갈색 머리에 환한 미소를 띤 노우드가 금세 접속한다. 25일(현지시간) 화면 너머 '실제로' 만나본 노우드는 예상보다 유쾌했고, 때로는 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카메라를 통해 기자를 바라보고 옷을 칭찬하거나, 배경에 놓인 물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배우인 만큼 한국 콘텐츠에도 관심이 있는지 묻자 "K-드라마의 매력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한국 영화와 시리즈의 스토리텔링은 매력적이고 또 용감하다. 캐릭터와 줄거리에 진짜 깊이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꼽았고, 배우 가운데서는 윤여정을 가리켜 "정말 놀라운 존재감을 갖고 있다"고

    09-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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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주간전망] 美中 정상회담 세부 결과는…물가·고용 지표 '촉각'
    [뉴욕증시-주간전망] 美中 정상회담 세부 결과는…물가·고용 지표 '촉각'

    연준 주요 인사 대거 공식 석상…바·제퍼슨·윌리엄스 주목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 촉각…트럼프 일단 이란 '7일 휴전안' 거부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9월 28일~10월 2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관련 후속 발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9월 고용 보고서를 최대 재료로 삼아 움직일 전망이다. 미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은 오는 28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한 추가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달 25일 "우리는 월요일(28일)에 지난 몇 주 동안 중국 측과의 협상을 통해 이뤄낸 성과에 관한 훨씬 더 많은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팩트시트를 보면 양국은 미·중 무역위원회를 통해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보다 우호적인 관세 대우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또 무역 휴전도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선임 고문인 스콧 케네디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는 상황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데 있다"며 "금리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 추이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7일 휴전'을 제안했지만 거부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고, 나는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도 합의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합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경제지표로

    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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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 "중동분쟁 해결 기여 준비돼…걸프국·이란 신뢰 필수"(종합)
    러 외무 "중동분쟁 해결 기여 준비돼…걸프국·이란 신뢰 필수"(종합)

    "우크라 목표 무조건 달성…유럽이 트럼프 평화협상 노력 방해" "유럽이 공격하면 봐주지 않을 것"…獨·日 안보리 추가 의석에도 반대 (카이로·뉴욕=연합뉴스) 김상훈 임수정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동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란과 페르시아만(걸프) 아랍 국가 간의 신뢰 회복을 꼽으며 이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제81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위기 해결의 전제 조건으로 걸프 연안국 및 아랍 국가들과 이란 간의 관계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운 수송망에 명백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무력 충돌이 계속 재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러시아는 중동 분쟁 해결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태도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전방위적인 여론전을 펼쳤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작전의 목표는 달성될 것이며, 러시아 안보에 대한 위협은 제거되고 평화로운 삶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서방의 우크라 지원과 무관하게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교착 상태에 빠진 평화 협상의 책임을 유럽 진영에 돌렸다. 그는 "유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심을 두고 있는 평화 협상을 무산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미국에 체포돼 구금 중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적극 엄호하기도 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와 같은 (국가원수 구금) 사건이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연설 후 기자회견에서도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

    09-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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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바이든표' 연비 규제 완화…"소비자들 차량 구매시 수천달러 절약"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자동차 업계 노동자와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뜻깊은 날"이라며 "터무니없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을 방금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 기준은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를 없앨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자동차 가격 인하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수천 달러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관련 규제로 인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너럴모터스(GM)부터 포드, 스텔란티스까지 모든 제조사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싶다고 연락해왔다"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자동차 산업에 1천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기준에 대해 이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승인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자동차 연비 규제 완화안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제조사들이 준수해야 하는 최저 연비인 기업평균연비제(CAFE)를 2031년식 차량 기준 갤런당 50마일에서 34.5마일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CAFE는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의 평균 연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로, 기준이 높을수록 업체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늘릴 유인이 커진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비와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정책이 자동차 업체들에 비싼 기술 투자를 강요해 찻값을 끌어올렸다고 주장

    09-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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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추락' K-드론, 실전 검증된 튀르키예 방산기업에 SOS
    '잇단 추락' K-드론, 실전 검증된 튀르키예 방산기업에 SOS

    방사청, TEI에 드론 엔진 구매 타진…TEI "韓과 잠재적 협력 기대" 방산강국 부상에도 軍드론 시연은 연달아 실패…노하우 획득 나서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한국이 '무인항공기(UAV·드론) 강국' 튀르키예가 생산하는 드론 엔진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은 최근 한국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자회사 TEI의 드론용 터보디젤 항공엔진 PD170을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받았다. TAI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우리는 넓은 틀에서 한국과의 잠재적 협력을 바라보고 있다"며 방사청의 이번 엔진 관련 문의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양국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집하는 이니셔티브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산업 파트너십과 새로운 항공우주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청이 관심을 보인 PD170 엔진은 TAI가 생산하는 앙카·악숭구르, 또 다른 튀르키예 방산기업인 바이락타르의 TB2·TB3 등 중고도장기체공(MALE) 고정익 드론에 탑재된다. 한국 측 구매 문의와 관련해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 관계자는 "특정한 엔진 모델이나 제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며 필요한 절차와 협상이 완료된 이후에 공식 성명을 낼 수 있다고만 말했다. 튀르키예 드론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실제 전장에서 검증됐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튀르키예의 방산 수출액은 지난해 100억달러(약 14조원)를 넘어섰다. TAI 관계자는 악숭구르 드론이 이 엔진을 달고 45시간 체공시간을 기록했고, 4만2천피트 고도에 도달했다며 "40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이 엔진은 실전 비행 성과를 통해 성능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 엔진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무인기에 요구되는 여러 성능에 특화됐고, TEI가 미국산 F-16 전투기에 들어가는 엔진을 현지에서 생산하면서 획득한

    09-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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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737 맥스 소프트웨어 결함…자동항법 기능 장애 우려"
    "보잉 737 맥스 소프트웨어 결함…자동항법 기능 장애 우려"

    WSJ "특정 착륙 상황서 발생 가능"…美연방항공청 조사 착수 전세계 맥스 8·9 2천422대…"해당 소프트웨어 탑재 기체 수는 확인중"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737 맥스(MAX) 기종에서 착륙 과정의 자동항법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돼 미 연방항공청(FAA)이 관련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회사 문서와 업계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잉 737 맥스의 조종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비롯된 결함으로 특정 착륙 상황에서 일부 자동조종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지난달 말 737 맥스 운항사들에 관련 내용을 알리면서 이 문제가 안전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조종사가 필요할 경우 자동항법 기능을 다시 작동시킬 수 있는 절차와 영구적인 소프트웨어 수정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저고도나 악천후 상황에서 조종사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FAA는 관련 성명에서 "시정조치 검토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며, 안전 우려가 확인되면 즉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채 운항 중인 737 맥스가 몇 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잉은 정확한 기체 수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며, 항공사들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이를 보잉에 통보할 의무가 없다.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737 맥스 8과 맥스 9는 모두 2천422대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결함이 있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신규 기체 인도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잉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운항 중인 해당 항공사들의 맥스 기체에는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지 않았다고 각 사는 밝혔다. sj9974@yna.co.kr

    09-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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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나란히 '성과' 발표에도…희토류·AI·대만 등 곳곳 온도차
    미중 나란히 '성과' 발표에도…희토류·AI·대만 등 곳곳 온도차

    300억불 관세인하·위원회 가동 한목소리…희토류 中 발표엔 빠져 AI 대화 합의했으나 구체적 협력내용 없어…트럼프는 '美 우위 유지' 강조 대만은 양측 결과 발표서 제외…이란 핵·호르무즈 문제엔 뜻 모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 이후 각각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강조했지만 핵심 현안에서는 적지 않은 온도 차가 확인됐다. 무역 분야에서는 300억 달러(약 40조8천억원)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와 무역·투자위원회 가동 등에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희토류는 중국 측 발표에서 아예 빠졌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대화 채널 구축에 합의했지만 공동 규범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만 문제 역시 회담에서 논의되긴 했으나, 양측 모두 이를 회담 결과 발표물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존중과 공정성,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도 26일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양국이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정상회담의 '8대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 당시 내세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에 '존중·공정·대등'이라는 표현이 새로 추가됐다는 점을 부각했다. 양측은 무역 분야에서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대해 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과 양국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가 가동된 점을 공통으로 성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협의 틀을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진전시킨 결과다. 세부 발표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에서 양측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부족에 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공급량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09-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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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적 인기' 메타 AI에이전트 '뮤즈'에 취약점…"경고 강화"
    '선풍적 인기' 메타 AI에이전트 '뮤즈'에 취약점…"경고 강화"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의 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메타는 외부 연구원이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인지하고 경고 알림을 강화하는 조치에 나섰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의 오류 찾기 포상금(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이번 취약점은, 해커 등 공격자가 이용자의 개인 데이터가 저장된 전용 클라우드 가상머신(VM)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뮤즈에 악성코드가 있는 웹사이트 링크를 주고 이를 요약하거나 정리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이 같은 해킹 공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메타는 해당 웹사이트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이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메시지를 눈에 띄게 표시하기로 했다. 메타는 해당 취약점을 5단계 등급 중에 두 번째로 높은 'SEV-2'로 분류했다가, 이후 한 단계 낮은 'SEV-3'로 재조정했다. 뮤즈의 보안 안전성과 관련해 메타는 "뮤즈는 공격에 완전히 면역된 것은 아니다. 뮤즈는 때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메타가 '세계 최초의 개인용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내놓은 뮤즈는, 이용자를 대신해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여행 예약을 수행하고 쇼핑을 완수할 수 있는 AI 비서다. 뮤즈는 출시 2주 만에 미국과 캐나다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뮤즈 앱의 다운로드 수가 약 28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comma@yna.co.kr

    09-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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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부주석 "걸프국 주권 존중"…이란문제 두고 美 우회 비판(종합)
    中부주석 "걸프국 주권 존중"…이란문제 두고 美 우회 비판(종합)

    미중정상회담 직후 유엔총회 연설…"쿠바 위협·봉쇄도 즉각 중단" '미국' 직접 언급은 피해…정상회담 뒤라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떨어져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쿠바 문제를 놓고 미국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 부주석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중국은 걸프 지역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의 주권과 안보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행동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부주석은 "주요국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데 특별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규칙을 준수하고 법치를 수호하며 옳은 일을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이와 분쟁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우회하는 일방적인 군사행동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바 문제에 대해서는 한층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한 부주석은 "중국은 관련 국가가 쿠바에 대한 무력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쿠바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즉각 전면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기서도 미국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쿠바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온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을 제한해왔으며, 최근에는 쿠바 전역의 전력망이 붕괴해 수백만 명이 정전을 겪기도 했다. 한 부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이란에 대한 지원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전날 밝힌 바 있다. 이란 전쟁에 대한

    09-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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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CNN 또 배제…에어포스원 탑승 막아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CNN 또 배제…에어포스원 탑승 막아

    트럼프 "가짜뉴스 용납 안 돼"…CNN "CNN과 백악관 기자단 겨냥한 공세"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음에도 CNN 방송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취재에서 배제했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리는 대학 풋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는 이날 일정에서 CNN을 에어포스원 탑승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CNN은 당초 대통령의 영상 취재를 담당하는 방송사 풀(pool) 순번에 따라 에어포스원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백악관은 대신 친(親)트럼프 성향 보수매체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를 탑승 명단에 포함했다. 이 매체는 기존 방송사 영상 풀에는 속하지 않는다. CNN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백악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CNN과 더 넓게는 백악관 기자단을 겨냥한 가장 최근의 공세"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 MS나우,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지만, 연방법원은 지난 24일 출입 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CNN 등 해당 언론사들은 법원의 이번 판결이 풀 취재 접근권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언론에 대한 비판을 거듭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짜뉴스가 용납돼선 안 된다"며 "이 문제는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우리나라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말했다. 별도의 장문 글에선 자신의 측근인 바이런 도널즈 공화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가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와 홍보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을 줄였다는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보도가 USA투데이에서 시작됐고 CNN,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뉴스위크, 뉴욕타임스, ABC, NBC,

    09-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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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美서 특허침해 사상 최대 손배 위기…7.7조원 배상 평결
    애플, 美서 특허침해 사상 최대 손배 위기…7.7조원 배상 평결

    美배심원단 "애플 햅틱기술, 특허침해"…애플, "동의 못해" 이의 제기 방침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 탑재한 햅틱(진동 반응) 기술이 타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법원 평결이 나와 약 57억2천만 달러(약 7조7천억원)를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연방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배심원단은 햅틱 기술 전문기업인 택션 테크놀로지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주며 이 같은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이는 미국 특허 소송 평결 역사상 최대 규모 배상액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배심원단은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 이후 제품에 '탭틱' 엔진이라는 이름으로 적용한 햅틱 기술이 택션의 특허 2건을 무단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햅틱 기술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조작할 때 미세한 진동 반응을 일으켜 마치 실물 버튼을 누르는 듯한 촉각을 이용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애플은 재판에서 택션의 특허가 무효라고 반박했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배심원단은 애플의 특허 침해가 고의적이지는 않았다고 봤다. 이번 평결은 판사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판사는 배상액이 적절한지 등을 재확인하게 된다. 원고 측 법률대리인인 랜스 양 변호사는 "배심원단이 택션의 특허권을 인정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반면 애플 측은 "애플의 탭틱 엔진은 택션의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이는 재판 과정에서 직접 실시한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반박하며 "배심원단의 노고에는 감사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평결과 손해배상액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미 CNBC 방송에 보낸 성명에서 말했다. 이어 "애플은 택션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평결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텍션이 2021년 4월 제기했던 것으로, 소장 제

    09-2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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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부주석 "걸프국 주권 존중돼야"…이란 문제 두고 美 우회 비판
    中부주석 "걸프국 주권 존중돼야"…이란 문제 두고 美 우회 비판

    미중정상회담 직후 유엔총회서 연설…"쿠바 위협·봉쇄 즉각 중단" '미국' 직접 언급은 피해…정상회담 뒤라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떨어져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쿠바 문제를 놓고 미국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 부주석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중국은 걸프 지역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의 주권과 안보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행동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부주석은 "주요국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데 특별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규칙을 준수하고 법치를 수호하며 옳은 일을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이와 분쟁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우회하는 일방적인 군사행동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바 문제에 대해서는 한층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한 부주석은 "중국은 관련 국가가 쿠바에 대한 무력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쿠바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즉각 전면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기서도 미국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쿠바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온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을 제한해왔으며, 최근에는 쿠바 전역의 전력망이 붕괴해 수백만 명이 정전을 겪기도 했다. 한 부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이란에 대한 지원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전날 밝힌 바 있다. 이란 전쟁에 대한

    09-2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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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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