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란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7일 계획'을 미국이 거절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13포인트(0.53%) 하락한 51,553.4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5.76포인트(0.47%) 내린 7,706.65,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4.12포인트(0.61%) 하락한 26,904.60을 가리켰다. 지난 주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7일 계획'을 거절했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7일 이내에 재개방하는 조건으로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이란 해외 동결 자산 해제,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종료 등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의 합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교착상태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다만 이날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오늘이나 내일 중재국들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이 이란이 제안했던 '7일 계획' 수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카타르 중재 담당자들도 미국에 있는 상황이다. 모히트 쿠마르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현재 하나의 요인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서 "지금은 유가가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금리가 모든 자산군의 주요 동인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1천500억 달러 증액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27%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09-28 22:55
유럽·캐나다·호주 채권까지 발행하며 전세계 확산 안정성 우려도…"성장 둔화시 시장에 큰 타격"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세계 채권 시장 구조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채권 발행 규모는 이미 2천억달러(약 272조원)를 훌쩍 넘었으며 향후 몇 년간 신규 발행 규모는 1조달러(약 1천36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 달러 외 통화로도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올가을 메타는 AI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유럽 채권 시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 6월 140억캐나다달러(약 13조4천억원)어치 채권을 팔면서 몇주 앞서 구글의 알파벳이 세운 85억캐나다달러(약 8조2천억원) 기록을 깼다. 알파벳은 지난달 호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55억호주달러(약 5조3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알파벳은 지난 2월에는 스위스에서도 역대 최고액인 31억스위스프랑(약 5조1천억원)어치 채권을 팔았다. 아마존은 5월에 29억스위스프랑(약 4조7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역대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그렉 피터스 PGIM 자산관리 공동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빅테크 채권 발행이 '모든 곳'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채권의 양이 역대급이다.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AI 자금 조달 열풍이 각 기업과 국가가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의 비용으로 채권을 발행할지 전 세계가 돈을 빌리는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면서 1960년대 유로본드 시장의 탄생 이후로 최대 변화라는 해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AI 부문에서 막대한 자본 조달이 이뤄지면서 다른 기업들은 이런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을 피해 채권을 발행하거나 장기채 과잉을 피
09-28 20:42
연준 주요 인사 대거 공식 석상…바·제퍼슨·윌리엄스 주목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 촉각…트럼프 일단 이란 '7일 휴전안' 거부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9월 28일~10월 2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관련 후속 발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9월 고용 보고서를 최대 재료로 삼아 움직일 전망이다. 미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은 오는 28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한 추가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달 25일 "우리는 월요일(28일)에 지난 몇 주 동안 중국 측과의 협상을 통해 이뤄낸 성과에 관한 훨씬 더 많은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팩트시트를 보면 양국은 미·중 무역위원회를 통해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보다 우호적인 관세 대우를 적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또 무역 휴전도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선임 고문인 스콧 케네디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는 상황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데 있다"며 "금리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 추이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7일 휴전'을 제안했지만 거부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고, 나는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도 합의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합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경제지표로
09-27 07:00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51포인트(0.51%) 상승한 51,612.4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8.63포인트(0.37%) 오른 7,732.7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1.22포인트(0.49%) 상승한 27,070.59을 가리켰다. 인공지능(AI) 낙관론이 번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앞서 지난 23일 메타는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뮤즈'와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인 '뮤즈 참'을 공개했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잠금 해제나 별도 앱 실행 없이 음성 명령으로 AI 에이전트와 대화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AI 관련 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AMD와 마벨 테크놀로지는 각각 1.23%, 1.10% 상승했고 마이크론도 0.90% 올랐다. 유가가 하락한 점도 증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최종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7일간의 계획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이번 제안에 미국이 7일 이내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브렌트유 가격은 100달러를 웃도는 상황이다. XTB의 캐슬리 브룩스 리서치 책임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원자재 가격 압력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겠지만 그것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위기는 유가 자체뿐 아니라 정제된 연료 제품과 연관돼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산업재 등은 강세를, 에너지, 통신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아카마이 테
09-25 23:04
30년물 금리 2004년 이후 최고…10년물도 5.2% 돌파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 확대…美·이란 종전 논의 소식에 낙폭 제한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급등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하락한 51,349.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2%) 떨어진 7,704.1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4포인트(0.01%) 오른 26,939.37로 장을 마쳤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이날 5.50%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각종 시장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장중 5.22%까지 치솟아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94%로 올랐다.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시장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도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했다. 제이슨 스티븐스 에버턴웰스 설립자는 "지금은 채권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 시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보다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인지, 5%를 웃도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결국 주택시장과 기업 차입, 사모시장, 주식 가치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40까지 올라 지난 7월
09-25 06:15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급등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하락한 51,349.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2%) 떨어진 7,704.1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4포인트(0.01%) 오른 26,939.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sj9974@yna.co.kr
09-25 05:41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84포인트(0.37%) 하락한 51,321.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8.72포인트(0.37%) 내린 7,677.31,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6.45포인트(0.73%) 하락한 26,739.58을 가리켰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이후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를 할지 혹은 이란을 전멸시킬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란을 압박했고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유엔 총회 연설 이후 합의 기대감은 오히려 후퇴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디젤 수출 금지 가능성도 유가를 밀어 올렸다. 앞서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경유 수출 금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으나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에너지 공급 차질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 시장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상황, 인플레이션, 정부부채, AI 자본지출 지속 가능성 등 여러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우리는 추가적 주가 상승에 대비한 포지셔닝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헬스케어 등은 강세를, 기술, 산업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오라클 주가는 7.07% 하락했다. 오라클이 뉴멕시코에서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피하기 위해 '불가항력(force
09-24 23:04
"파킹형·배당·인컴형 ETF 등을 활용해 자산 배분 조정 필요"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나흘간 쉬는 동안에도 미국 증시는 주중 정상적으로 문을 열면서 연휴 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장지수펀드(ETF)로 향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인 24∼25일 휴장한 뒤 주말을 거쳐 오는 28일 거래를 재개하지만, 미국 증시는 이 기간 정상 거래된다.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올해 휴장 일정에도 해당 날짜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데다 이달 말에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까지 예정돼 있어 연휴 기간 미국 증시 변동성이 연휴 이후 국내 시장에 누적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만을 이유로 위험자산에서 일제히 빠져나오기보다는 단기 대기자금과 배당주, 성장주 등을 활용해 투자 목적과 위험 수준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 연준 금리 올렸지만 美 증시 기대 여전…ETF엔 자금 몰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3.75∼4.00%로 25bp 올렸으며, 올해 최종 정책금리 중윗값도 기존 3.8%에서 4.1%로 높였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상이 곧바로 미국 증시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에는 선을 긋는다. 대신증권 문남중 연구원은 "견고한 경제와 이익 성장을 동반하는 구간에서 통화 긴축은 부정적 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유동성 여건도 양호한 데다 AI 인프라 확산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금리 인상을 감내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글로벌 투자자들의 ETF 투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상장 ET
09-24 08:00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84포인트(0.34%) 하락한 51,686.8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7.98포인트(0.36%) 내린 7,736.6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6.78포인트(0.54%) 하락한 27,097.50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 결과를 대기하면서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으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오히려 브렌트유는 100달러를 다시 웃돌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를 다시 상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이란에)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쪽은 완전한 파괴이고, 다른 선택지는 위대해질 잠재력"이라면서 강도 높게 압박하면서 시장은 이번에도 미국과 이란이 합의하지 못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도 "지금 시장은 일종의 애매한 상태에 있다"면서 "국채금리와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산업재 등은 강세를, 통신, 소비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양자 오류 디코더를 테스트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01% 올랐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능이 실행 시
09-23 23:14
▲ 서울대병원인 후원인 김거석씨로부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언유주얼머신즈(Unusual Machines) 주식 약 2억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해외 주식을 기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원인은 이전에도 비트코인 등을 기부하며 누적 후원금이 약 14억7천만원이 됐다고 서울대병원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shiny@yna.co.kr
09-23 14:27
국제유가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증시 견인…샌디스크↑·우버↓ 희비 엇갈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유엔총회에서 마주한 미국과 이란의 행보를 시장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2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2.18포인트(0.45%) 오른 27,244.28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 내린 7,764.64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종가는 185.14포인트(0.36%) 내린 51,863.69였다. 이날 뉴욕 유엔총회에서는 시장이 주목할만한 발언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욕 유엔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으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란과의 합의와 공격 가능성을 동시에 거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를 조건으로 7일 이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원유 투자자들은 일일이 반응하기보다는 가시적인 공급 회복에 주목해 전날의 기조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11월물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각각 1.1%, 1.2% 내리며 배럴당 100달러 아래서 거래됐고, 주식 시장을 떠받치는 재료가 됐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약진도 이어졌다. 메타의 AI 어시스턴트 '뮤즈'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날에 이어 반도체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샌디스크 주가는 6.8%, 마이크론은 5% 뛰었다. 뮤즈는 이메일 작성부터 예약, 일정 관리 등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AI 서비스다. 반
09-23 06:44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메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열풍 속에 기술주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2.18포인트(0.45%) 뛴 27,244.28로 마감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등의 급등 속에 나스닥 지수가 소폭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포인트(0.0%) 내린 7,764.64로 집계됐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5.14포인트(0.36%) 내린 51,863.69로 거래를 마쳤다. heeva@yna.co.kr
09-23 05:20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 5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9포인트(0.10%) 하락한 51,998.1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8.82포인트(0.11%) 오른 7,773.52,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9.50포인트(0.44%) 상승한 27,241.59를 가리켰다.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및 이란 항구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일주일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모두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데 열려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도 이란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어떤 것도 예정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동서송유관 운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사우디가 동서송유관 가동을 재개했으며 이르면 이날 얀부항에서 원유 수출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e토로의 랄레 아코네르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정말로 유가를 핵심 거시경제 변수로 보고 있다"면서 "금리와 더 넓은 시장 모두 유가에서 일어나는 일과 지정학적 전개 상황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금융, 에너지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알리바바 주가는 3.18% 올랐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
09-22 23:08
SBG·키옥시아·MUFG 선두 다툼 가세…산업구조 변화 반영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절대 강자였던 도요타자동차 외에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대형 은행 등 3개 기업이 추가로 선두권에 오르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는 44조1천억엔(약 383조원)의 도요타가 지키고 있으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42조9천억엔)과 소프트뱅크그룹(SBG·36조엔)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일본 증시 상위권 판도는 빠르게 개편됐다. 지난 6월 1일 SBG가 도요타를 제치고 약 22년 만에 시총 1위에 올랐지만, 사흘 뒤 도요타가 재역전했다. 같은 달 12일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7월 13일에는 MUFG가 번갈아 정상에 오른 뒤 도요타와 서로 시총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 해 동안 4개 회사가 시총 1위를 번갈아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0년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는 AI·반도체 열풍과 금리 상승 기조가 꼽힌다. SBG는 산하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과 오픈AI 투자 성과로 주목받았고,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키옥시아는 지난해 말 시총 43위였으나 올들어 한때 시총 60조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울러 디플레이션 탈출과 금리 인상 국면에 진입하면서 은행주도 급부상했다. 은행업 종목이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1986년 스미토모은행 이후 처음이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은 "도요타의 경쟁력 약화라기보다는 신산업이 급성장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며 "반도체에 치우친 한국 시장과 비교해 다양한 업종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어 일본 주식시장의 매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choinal@yna
09-22 10:13
AI에이전트 소비자 반응에 메타 11%↑…AMD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미·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 큰폭 하락…10년물 美국채 금리도 5% 아래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뛴 2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률은 지난달 4일(2.6%) 이후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114.20포인트(1.5%) 오른 7,764.70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2,04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이 AI 낙관론에 베팅하면서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우선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연쇄적으로 관련 주에도 영향을 끼쳤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11.4% 뛰며, 지난해 4월 이래 가장 큰 급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 AMD 주가는 이날 10% 상승한 615.52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375조원)를 넘겼다.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미국 반도체 기업 대열에 들게 됐다. 인텔 주가는 무려 12.1% 올랐고, 퀄컴도 9.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슈 브라이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연산장치 제조사는 인텔과 AMD 단 두 곳뿐"이라며 AI에 필수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가 주목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AI 속도 조절론 속에서도 여전히 주요 기업들이 AI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시
09-22 06:24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뛴 2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114.20포인트(1.5%) 오른 7,764.70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2,04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heeva@yna.co.kr
09-22 05:16
"연준 금리인상에 투자금 AI 분야로 몰려…AMD가 대표 종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엔비디아 경쟁사인 AMD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천400조원)를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AMD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급등해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기준 615.99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AMD의 시가총액도 약 1조50억 달러 안팎이 되는 등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 중 네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만, AMD 주가는 이날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기준 610달러선에 머물렀고, 시가총액도 1조 달러에 다소 못 미치는 9천970억 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AMD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약 24% 올랐고, 올해 초 이후 상승률은 180%에 달한다. 이와 같은 주가 급등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열기가 계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연산의 기본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물론 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다시금 중요성이 높아진 중앙처리장치(CPU)의 수요가 동반 상승하면서 두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AMD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인텔 주가도 10% 이상 급등했고 퀄컴도 7%대 상승했으며,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5% 상승했다. 뉴욕의 자산운용사 그레이트힐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즈 회장은 "자금이 다시 AI 거래로 이동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의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작동할 유일한 분야가 AI라고 믿고 있는데 AMD가 이를 대표하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09-22 02:24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0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11포인트(0.22%) 상승한 51,794.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6.63포인트(0.74%) 오른 7,707.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0.80포인트(1.25%) 상승한 26,853.35를 가리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 충돌은 주말에도 격화되며 중동에서의 갈등은 이어지고 있으나 오히려 유가는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열려있다는 입장을 보인 점이 중동 갈등 완화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오는 23일 유엔 총회 연설이 예정돼있다. 유가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인텔과 AMD는 각각 9.31%, 8.57% 올랐다. 메타도 6.67% 올랐고, 마이크론과 마벨 테크놀로지도 각각 2.80%, 2.34% 상승했다. 제프리스의 모히트 쿠마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중동) 긴장의 단기적 정점을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10월 첫 2주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일종의 타협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탈환하면서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 주가는 7.98%, 5% 올랐다. 덴마크와 미국이 수개월의 협상 끝에 그린란드 안보에 관한 합의에
09-21 23:14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베트남 증시가 21일 FTSE 러셀 신흥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베트남 주식시장이 FTSE의 2차 신흥국 지수 대상으로 승격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년간의 개혁 끝에 이룬 베트남 증시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지수산출회사 FTSE는 이번 편입으로 최대 60억 달러(약 8조3천억원)의 자금이 베트남에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에 베트남이 편입된 2차 신흥국 지수에는 중국, 인도 등이 포함돼 있다. 편입 절차는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에 10%가 반영되고, 내년 3월에 20%, 내년 6월과 9월에 각각 35%가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편입 소식이 알려진 이날 베트남의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는 은행주의 주도로 0.54%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폭이 줄었다. 이번 편입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2027년에 베트남 중앙청산소(CCP)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베트남의 MSCI 지수 편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SSI 증권의 글로벌 마켓 책임자 토마스 응우옌은 "FTSE 지수는 시장 접근성의 문제이며, MSCI는 규모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satw@yna.co.kr
09-21 15:10
시진핑 방미 앞두고 다시 불거진 '건강 이상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폭격…유가 불안 요소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9월 21~25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전환을 반영해나가면서 격해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전황과 미·중 정상회담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지난주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2%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8% 하락한 약보합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보다도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로 해석되고 있다. 연준이 본격적으로 금리인상 기조로 돌아서면 전통 산업군과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가 기술주에 비해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도 AI 관련 투자를 늘리기 위해 막대한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고 금리인상에 지출 비용도 높아진다. 그럼에도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금리인상의 충격이 다소 상쇄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초호황을 누리는 반도체 기업들도 금리 부담이 커진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발주 물량을 줄이지 않는 한 당장은 금리인상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카탈리스트펀드의 데이비드 밀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 인상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경기 성장이 뒷받침되는 한, 증시의 랠리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증시가 나아갈 길이 순탄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 또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고유가와 고물가가 기약 없이 이어진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길어지고 기술주조차 맷집이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우디와 예멘 후티 반
09-20 07:00
재정적자 감축 불투명…에너지 가격 상승에 금리인상 관측↑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프랑스 재정에 대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독일 국채 10년물과 금리 차는 14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3%포인트(p) 뛰어오른 4.57%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프랑스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차는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p 넘게 벌어졌다.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0.125%p 올라 주요 7개국(G7)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2년물 역시 0.15%p 상승했다. 모두프 아데그벰보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 재정 전망에 실질적인 개선이 될 촉매제가 거의 없어 우리는 계속 프랑스 국채 금리차가 벌어질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채권 시장에서 압박이 커지고 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약 85조7천억원) 규모의 재정 절감 방안을 담을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그러나 2024년 총선 이후 프랑스 의회가 분열돼 있어 예산안의 하원 통과가 불투명하고, 물가 상승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도 크다. 또한 내년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 마린 르펜과 극좌 장뤼크 멜랑숑의 대결 구도가 떠오르면서 재정적자 감축 노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프랑스뿐 아니라 유로존 전반에서 국채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4%p 상승해 3.52%가 됐다. 앞서 독일 국채 10년물은 지난 15일 2009년 6월 이후 최고인 3.5723%까지 올랐
09-19 03:07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혼조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6포인트(0.22%) 하락한 51,665.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19포인트(0.04%) 오른 7,640.95,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2.97포인트(0.28%) 상승한 26,491.27을 가리켰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9월 FOMC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며 상승 마감했다. 3년 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소화한 시장은 이제 방향성을 좌우할 다음 촉매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해안선 통제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예멘 최대 규모의 석유 및 가스전이 집중된 중부 마리브 주까지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중동 지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으나 일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우려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유가 상단이 제한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송유관 피격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사우디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원유 수출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를 일부 완화한 바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유가는 비교적 협조적"이라면서 "오늘은 대체로 연준의 최근 조치들이 미친 영향을 소화하고, 그 조치들의 장단점을 실제로 생각해보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유틸리티,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13%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넷플릭스의 이용자 참여 추세가 우려스러울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 콘텐츠
09-18 22:52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45포인트(0.44%) 상승한 51,688.3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70.37포인트(0.93%) 오른 7,622.1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2.43포인트(1.32%) 상승한 26,320.85를 가리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전날 뉴욕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은 이에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유입됐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겠다는 중앙은행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된 데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으로 오히려 만성적인 리스크 요인이 해결된 것으로 투자자들이 평가하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에 2주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알아크바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최근 며칠간 미국·이집트·파키스탄·오만과 협의를 했고, 그 협의 결과 오만을 중재자로 삼아 후티 반군에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을 받고 이란에 예멘 후티 반군을 자제할 것을 비공개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 에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에너지 가격이 일시적인 중동 혼란 때문에 높아져 있다는 주장은 사실일 수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5년 넘게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면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절충점을 잘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과 기초소비재만 약세를 나타내고 그 외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배터리 저장장치 제조업체 플루언스 에너지는 주가가 17.40% 급
09-17 23:02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워시 "인플레 너무 높고 너무 오래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 다시 5% 위로…달러 가치 급등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21포인트(1.21%) 내린 51,461.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45%) 내린 7,551.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01%) 내린 25,978.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2시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발언들이 나오자 하락 전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긴축 조치다. 표결권이 주어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잠시 대기했던 미 국채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 5% 선을 넘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2.7bp(1bp=0.01%포인트) 오른 5.023%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0.6% 상승한 100.21을 기록했다. 7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종목별로 보면 금리 인상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주들이 3% 이상 하락했다. 대출 성장이 둔화할 것이
09-17 06:00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21포인트(1.21%) 내린 51,461.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45%) 내린 7,551.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01%) 내린 25,978.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nomad@yna.co.kr
09-17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