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독립생계로 고지거부 전환 영향…김진태 전 지사는 50억6천만원 신규 시장·군수 7명 신고…신규 도의원 25명 평균 재산 11억5천만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박영서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억9천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9월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우 지사의 현재 재산은 17억9천98만5천원으로, 종전 신고액 21억4천809만3천원보다 3억5천710만8천원 감소했다. 재산 감소에는 장남이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 대상이 되면서 종전 신고 재산 3억8천365만3천원이 등록 대상에서 빠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체 재산은 증가액 1억234만원, 감소액 4억5천945만원을 반영해 종전보다 3억5천710만원 줄었다. 우 지사는 지난 4월 대통령실 정무수석 퇴직 당시 21억4천809만원을 신고했다. 당시 재산은 2025년 정무수석 취임 당시 신고한 17억2천267만원보다 4억2천541만원 증가한 규모였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15억194만원을, 문태영 강원대 삼척캠퍼스 총장은 18억5천46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강삼영 도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 등의 재산을 합쳐 12억3천527만원을 신고했다. 도내 18개 시장·군수 중 이번 지선에서 새로 선출된 7명의 재산도 공개됐다. 김중남 강릉시장이 15억6천859만원으로 7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이정학 동해시장 14억8천604만원, 구자열 원주시장 11억3천24만원, 김정중 양양군수 10억9천206만원 순이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7억7천498만원, 김세훈 화천군수는 4억8천97만원, 김동일 철원군수는 3억1천54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지난 6월 퇴임한 김진태 전 강원도지사는 이번에 50억6천8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 43억9천273만원보다 6억7천
09-29 00:00
(평창=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술을 마시다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8시께 평창군 진부면 한 술집 앞에서 "사람이 넘어져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50대 B씨의 외상 등을 살핀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의심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살폈고,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를 폭행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곧장 A씨 동선을 추적, 2시간여만에 평창군 진부면 A씨 집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최초 신고자는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도 B씨의 부상 사실만 신고하면서 출동 초기 혼선이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폭행으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사건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aetae@yna.co.kr
09-28 18:17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경찰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금전 문제로 다투다 사실혼 관계였던 옛 연인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강릉 교동 한 주택에서 60대 B씨를 자신이 미리 준비해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도주한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동해 소재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약 20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B씨와 결별 후 자신의 치료비 등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전 B씨는 A씨를 소란과 주거침입으로 두 차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B씨는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는 지속성과 반복성이 없는 일회성 행위로 보고 지난달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안전 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했으나, B씨가 지난 18일 안전조치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ryu@yna.co.kr
09-28 18:16
소방 당국 "2인 이상 동행…급경사면 접근하는 등 위험 행동 자제" 당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임산물 채취 관련 출동 2건 중 1건은 9∼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2025년 임산물 채취 관련 출동은 22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9월에 71건, 10월에 59건이 발생해 9∼10월이 전체 출동의 57%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 26일 인제에서는 버섯과 약초를 채취하려다 70대가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양양에서 80대가 버섯 채취 중 급경사면에서 미끄러져 약 50∼100m 아래로 굴러떨어져 크게 다쳤다. 지난해 9월 홍천에서도 50대가 종류를 알 수 없는 버섯을 맛본 뒤 구토와 복통,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이송됐다. 채취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출동 129건 중 조난·길 잃음·고립이 100건(77.5%)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낙상도 15건(11.6%) 발생했다. 야생 버섯 섭취 관련 구급 출동도 9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독, 이상 증세를 보인 사례는 74건(74.7%)에 달했다. 주요 증상은 구토 26건, 어지럼증·현기증 18건, 호흡곤란 13건 등 순이었다. 버섯·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에 오를 때는 2명 이상 동행해야 하며 가족, 지인 등에게 행선지와 귀가 예정 시간을 알리는 게 좋다.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고 해가 지기 전 하산해야 하며 급경사면에 접근하거나 높은 나무에 오르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식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야생 버섯은 먹지 말고 길을 잃거나 구토, 복통,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버섯과 임산물을 찾는 데 몰두하면 주변의 위험을 놓치기 쉽다"며 "계획한 귀가 시간을 지키고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채취를 중단하고 안전하게
09-28 17:26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본관 대강당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활동 보호 책임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교원과 가장 가까운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책임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활동 보호 책임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 내 초기 대응과 피해 교원 보호·지원, 교육활동보호센터 등 전문 지원기관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 내 책임관을 교감·원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교감·원감이 없는 곳은 교장·원장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 교육감 특강 ▲ 학교 현장 우수사례 공유 ▲ 책임관의 역할 및 정책 안내 ▲ 사안 단계별 대응 절차 ▲ 교육활동보호센터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도 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교원이 혼자 대응하거나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학교 책임관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교권보호지원단·센터 등 전문 지원체계와 학교 현장을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책임관의 경험이나 역량에 따라 학교별 교육활동 보호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과 대응 절차를 지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청의 정책과 제도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가장 가까운 학교 현장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책임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30일 강릉시 교육연수원에서 영동권역 책임관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yangdoo@yna.co.kr
09-28 17:03
김중남 시장·도의원 참석…축구경기장·도로 정비 등 논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8일 2027년도 당초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중남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강릉 지역구 도의원들이 참석해 내년도 주요 도비 확보 대상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가 이날 건의한 2027년 도비 주요 건의 사업은 총 43건으로 약 321억7천700만원 규모에 달한다. 핵심 사업은 강동면 안인진리 축구경기장 조성사업, 청솔공원 장사시설 확충사업, 농어촌도로 사천 206호선 및 주문진 202호선 확장·포장 공사 등 지방도로 정비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2단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필수 기반 시설 확충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김중남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09-28 16:55
쌍문동 맨션부터 워터월드·스키장 등 8개 체험 공간 운영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국내 대표 만화 캐릭터 '고길동'과 함께 서울 홍대에서 강원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강원랜드는 다음 달 3∼11일 홍대 스타스퀘어에서 '2026 팝업스토어 in 홍대-고길동의 낯선 강원랜드'를 연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대한민국 대표 빌런'으로 오해받아 온 고길동과 카지노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한 강원랜드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한 이벤트다. 팝업스토어는 만화 속 쌍문동 맨션을 비롯해 하이원 워터월드, 하이원 스키장, OX 퀴즈존, 방명록존, 행운상점 등 총 8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각 공간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강원랜드의 시설과 체험 콘텐츠, 사회공헌 활동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입장객과 미션 참여자를 대상으로 클리커, 비치타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고길동이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강원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09-28 16:54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와 28일 춘천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에서 '2023 단체교섭 제3차 본교섭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7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을 통해 2024년 10월 28일 이후 중단됐던 2023년 단체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제3차 본교섭위원회가 중단됐던 단체교섭을 다시 시작하는 중간 개회식 성격의 자리로, 교원의 권익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교섭의 재개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 단체교섭 재개 ▲ 기존 잠정 합의안 존중 ▲ 단체교섭 요구안 재검토 및 회신 ▲ 제9차 교섭소위원회 및 후속 교섭 일정 등 향후 단체교섭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합의했다. 강삼영 교육감은 "노사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와 신뢰며,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중심에 두고 논의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원칙을 지키며, 책임 있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09-28 16:01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삼척에서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은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께 삼척시 도계읍 한 도로 경사면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6일 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yu@yna.co.kr
09-28 15:58
분만산부인과 활성화 등 안정적 운영…2030년 이전·신축과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서영준(68) 영월의료원장이 연임해 앞으로 3년간 의료원을 더 이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서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 원장은 지난 14일 영월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우상호 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거쳐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지난 25일부터 2029년 9월 24일까지 3년이다. 2023년 9월 영월의료원장에 처음 임명된 서 원장은 재임 기간 경영 적자를 줄이고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활성화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영남대를 졸업한 서 원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병원 및 보건행정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행정처장과 삼척의료원장, 연세대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 우 지사는 "영월의료원은 2030년 이전·신축 등 과제가 많다"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09-28 15:55
번영회 중심으로 시민·경제계·문화예술계 등 지역 역량 결집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민들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연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속초시 번영회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속초시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연대' 출범을 선포했다. 범시민연대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덕용 속초시번영회장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속초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 모두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시민들의 연대"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중요한 기회 가운데 하나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하나가 지역에 온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며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초시민의 목소리가 정부에 닿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속초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 지역 균형 발전, 공공기관 속초 유치를 위해 시민 연대 출발을 선언한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철도·항만·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Tri-Port) 교통망과 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내 주거·교육·문화시설 조성 계획 등을 바탕으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속초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범시민연대와 함께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뛰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올린다"며 "동서 고속철도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었던 힘과 지혜를 이제 공공기관 유치라는 새로운 목표로 다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명길 시 의장은 "공공기관 유치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유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ryu@yna.co.kr
09-28 15:46
대합창·퍼레이드·댄스 경연 등 11개 부문 114개 프로그램 풍성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에서 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0월 1∼4일 정선공설운동장과 아리랑센터, 아리샘터, 아라리공원 등 정선읍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 주제는 '정선의 소리, 끝없는 비상'이다. 올해는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처음 공개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1926년 10월 1일 세상에 첫선을 보인 아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선아리랑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축제로 펼쳐진다. 첫날에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전 선포식과 아리랑 대합창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밤에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 공연과 경연, 주민참여, 체험 등 11개 부문 114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아리랑합창경연대회가, 셋째 날에는 정선읍 시가지를 무대로 한 아리랑 퍼레이드와 A-팝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정선아리랑에 젊고 역동적인 매력을 더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아리샘터에서는 '소리의 유산에서 미래의 선율로, 세계를 품은 음악도시 정선'을 주제로 제5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공설운동장 일원에는 정선아리랑 주제관도 마련돼 역사와 노랫말, 지난 50년간 축제가 걸어온 모습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만날 수 있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축제장에는 45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143곳이 운영된다. 최종수 이사장은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영화 아리랑 100년과 지난 50년의 축제 역사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09-28 15:39
김중남 시장 "시민 체감 성과 창출"…30일 공약 실천 계획 확정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8일 민선 9기 강릉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평가단은 공개 모집과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민선 9기 공약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시민평가단은 향후 분과별로 소관 공약 사업의 실천 계획을 검토하고, 담당 부서의 설명과 질의·토론을 통해 공약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분과별 검토 결과는 전체 회의에서 공유하고 심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이 공약 관리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평가단을 통해 공약 실천 계획의 방향 설정부터 이행 과정 점검 및 평가까지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 사업의 이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중남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공약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0일 제1회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민선 9기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yoo21@yna.co.kr
09-28 15:31
부패 취약분야 개선 실적 공유…실효성 높일 보완책 논의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시책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내년도 개선 방향 마련에 나섰다. 군은 28일 임성원 부군수 주재로 '2026년 평창군 청렴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실적을 공유했다. 또 기존 청렴 시책의 보완사항을 살펴 실질적인 청렴 효과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결과와 부패 취약분야 개선 전략 실적 공유, 향후 청렴시책 방향 등이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존 시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과 평창군 도민감사관, 직급별 청렴 대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견은 내년도 반부패·청렴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성원 평창군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신뢰받는 청렴 조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09-28 15:29
'多함께 해봄'에 150여명 참여…지속가능한 돌봄 방향 모색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난 3년간 행정과 복지·돌봄기관이 함께 구축한 고위험군 통합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운영사례를 지역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28일 열린 '횡성형 고위험군 통합돌봄 사업 3차년도 성과공유회 多(다)함께 해봄'에서 공유됐다.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협력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횡성군 통합돌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돌봄 종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지원했다. 최태영 횡성군 부군수는 "민관이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09-28 15:23
방화·방수 기능 유지…현장 직원 장비 관리 부담 완화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장 직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소방복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소방복 150벌에 대한 전문 세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경찰 소방복은 화재, 구조 등 현장 활동 과정에서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 사용 후 적절한 세탁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반 세탁 방식은 방화 방수 등 소방복의 특수기능 소재의 손상을 방지하고 지속해 기능성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소방복을 체계적으로 세탁·건조·관리함으로써 장비의 성능을 유지하고, 현장 직원들의 장비 관리 부담을 덜어 본연의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 관리와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09-28 15:21
이계청 감독 지휘 속 박새영·이연경·김보은·전지연·김민서 출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하며 삼척시청 여자핸드볼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최종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27대 23으로 꺾고 6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승의 중심에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있었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계청 감독은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을 2003년부터 이끌고 있으며 소속팀 박새영, 이연경, 김보은, 전지연, 김민서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골키퍼 박새영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골문을 지킨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보은은 경기 초반 돌파와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의 막내 김민서는 젊은 패기와 과감한 공격으로 후반 중요한 순간 득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힘을 더했다. 전지연은 대회 초반 홍콩전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젊은 선수로서 활력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베테랑 이연경도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이계청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조화롭게 기용하며 강한 수비와 공격 전환을 중심으로 대표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려 6전 전승의 완벽한 우승을 이끌었다.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그동안 국내 여자 핸드볼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한국 여자핸드볼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최춘식 체육진흥과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과 삼척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에게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09-28 15:16
양양, 접경지역 신규 지정 촉구…철원, DMZ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건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63차 월례회가 28일 강릉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강릉시의회 허병관 의장은 환영사에서 "시군의 현안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최익순 제9대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과 강릉시의회 김용남 부의장 및 철원군의회 문성명 부의장에 대한 2026 강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진 월례회에서는 그간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정책과제 안건을 토의했다. 월례회에서는 양양군의회에서 제출한 '양양군 접경지역 신규 지정 촉구 건의안', 철원군의회에서 제출한 'DMZ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건의안'을 의결하며 공통 관심사에 대한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지방의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yoo21@yna.co.kr
09-28 15:12
종자생산 기술 안정화·대량생산 추진…어업 소득 증대 기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소양호의 주요 어업 소득 품종인 동자개의 인공부화에 처음으로 성공하며 토속 어종 자원 증식과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군은 자체 생산해 약 2개월간 양성한 어린 동자개 3만마리를 28일 소양호 상수내리 일원에 방류했다. 동자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속 민물고기다. 몸이 노란빛을 띠고,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 단단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느러미 가시를 움직일 때 나는 특유의 마찰음에서 '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매운탕 등 식용 어종으로 선호도가 높아 내수면 어업의 주요 소득 품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성과는 군이 조성 중인 토속어종산업화센터의 종자생산 기술 확보 과정에서 나왔다. 군은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108억원 등 총 181억원을 들여 센터를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로부터 동자개 인공종자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올해 7월부터는 소양호에서 서식하는 동자개 어미를 확보해 본격적인 종자 생산에 착수했다. 인공부화와 초기 사육·관리 과정을 거쳐 어린 동자개 3만마리 생산에 성공했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소양호 내 동자개 자원이 안정적으로 늘고, 어업인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인공부화 경험을 바탕으로 동자개 종자생산 기술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속어종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는 토속 민물고기의 인공부화·증식 기술 연구도 지속함으로써 다양한 토속 어종의 보존과 산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conanys@yna.co.kr
09-28 14:59
강원도·호반그룹, 화진포에 6천800억원 투자 협약…450실 규모 숙박시설 조성 (춘천·속초=연합뉴스) 이재현 류호준 기자 =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에 대규모 국제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8일 오후 도청본관 소회의실에서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도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5년까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원 5만1천516㎡ 부지에 총 6천800억원을 투자한다. 이곳에 4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체류형 휴양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과 직·간접적으로 6천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군은 우수한 평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동해북부선과 동서 고속화 철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라 향후 관광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관광산업 성장과 평화경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 지역생산품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와 고성군은 지난달 25일 거진읍 일원에 5천억원 규모의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도 했다. 이에 따라 고성에서는 두 사업을 합쳐 1조1천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우상호 지사는 "바다와 호수, 울창한 숲까지 관광자원이 집약된 이번 사업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벨트의 거점사업"이라며 "리조트 운영 경험을 접목해 대한민국 대표 휴양관광지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투자협약한 해솔리아 관광단지 등 숙박·문화·휴양·레저를 결합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동해안을 전 세계적 관광
09-28 14:54
(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구속됐다. 28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살인미수 혐의로 청구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7일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A씨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 9시 15분께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한 공터에 세워둔 차 안에서 6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사건 현장에서 곧장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옆구리와 허벅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taetae@yna.co.kr
09-28 14:51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행동과 삶, 음악으로 보여드릴 것"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첫 재판을 한 달여 앞둔 28일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김바다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왔다"며 "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상처도, 제가 돌봐야 할 제 모습도 시간만으로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제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많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 주신 마음, 다시 제 음악을 기다려 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며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바다는 지난 3월 8일 오후 8시 30분께 강원 속초 시내 모처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법원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구속을 면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져 다음 달 28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과거에도 2008∼2009년 지인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거나 지인을 통해 대마를 매수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초범인 점과 대마를 유통이 아닌 흡연 목적으로 매매한 점 등을 참작 받아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실형을 면했다. 김바다는 지난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데뷔해 1999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밴드 나비효과·레이시오스·아트오브파티스에서 활약했으며 솔로 활동도 펼쳤다. 2015년 시나위에
09-28 14:40
29일부터 선착순 접수…내달 13일 예선·28∼29일 결선 진행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암 병력자와 기저질환자만 참가하는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화천군체육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29일까지 '2026 전국 건강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 가운데 이달 30일 이전 암이나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병력이 있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4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화천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예선은 다음 달 13∼14일과 20∼21일 사내파크골프장과 하남면 장미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개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하루 36홀 경기를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180명은 다음 달 28∼29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한다. 결선은 이틀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녀부 우승자에게 각각 1천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예선 참가비 3만원을 낸 선수에게는 같은 금액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결선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4만원 가운데 2만원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화천군은 파크골프의 건강 증진 효과를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암 병력자와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회를 열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질환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대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09-28 14:35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가 영국 방문을 계기로 세계 대학·기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등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강원대 정재연 총장과 보직 교수들은 지난 19∼27일 영국에서 열린 '2026 AWS 글로벌 대학·산업계 지도자 연수'(Global Executive Study Tour)에 참가하고 현지 대학·기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총장은 세계 12개국 대학·기업·기관 관계자들과 AI 활용과 대학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연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기간 영국 티사이드대학교와는 학생 교류, 교수·연구자 상호 방문,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호주 멜버른대학교 관계자들과도 인재 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가 설립한 'ASU 런던'에서는 교육 혁신 사례를 살피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정 총장은 "영국 방문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이 세계 대학의 교육·연구와 운영 전반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AWS와 여러 대학·기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기반 대학혁신과 국제 공동연구, 인재 양성, 산학협력 등 실질적인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09-28 14:32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과거 식물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희귀식물 자생지가 8년 뒤 같은 지역 조사에서 발견돼 기후 변화와 식물 분포 양상에 관심이 쏠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 고성군 마산 일대에서 희귀 고산식물 '등대시호'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나리과 시호속'에 속하는 등대시호는 설악산 등 백두대간 고산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희귀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해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 위기종이다. 국립수목원은 강원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강종수 교수 연구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를 진행했고, 마산 일대 해발 850m 산지에서 등대시호 200개체 이상이 자라고 있는 자생지를 찾아냈다. 그동안 등대시호는 고성군에서는 주로 미시령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산지에서만 확인됐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마산 지역 조사에서도 등대시호는 발견된 바 없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자생지 발견이 같은 지역을 다시 조사하고 기록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찰로 해당 지역 식물의 분포와 변화 양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DMZ 일원 산림생물자원의 다양성과 분포 양상 연구를 위해 현장 조사와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ndphotodo@yna.co.kr
09-28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