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감사위, 56명 신분상 처분 요구…공정 인사 등 18개 개선 과제 마련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최근 부산시 감사에서 상조금 횡령 등 다양한 위법·부당행위 적발로 무더기 징계 처분 요구를 받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앞서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시 감사위원회 지적 사항에 대한 보완을 넘어 조직 전반의 문제와 관행을 다시 살피고 근본적인 혁신에 나서기 위해 지난 한달 간 '조직혁신 TF'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혁신 추진방안으로 ▲ 기준과 경력이 반영되는 공정인사 ▲ 관행을 바꾸는 효율적 행정 ▲ 자정과 검증이 작동하는 조직관리 ▲ 현장에서 통하는 실질적 재난대응 등 4대 분야에 18개 세부 과제가 정해졌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5∼6월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정기 감사를 벌여 총 22건을 적발해 12명에게 징계, 20명에게 경고, 24명에게 주의 등의 처분을 각각 요구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시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기에 앞서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pitbull@yna.co.kr
09-18 15:28
다시 북극해 지나 10월 중순쯤 부산 귀환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18일 유럽의 마지막 기항지인 폴란드 그단스크에 도착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그단스크에 입항해 하역 등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이번 시범 운항의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입항한 지 5일 만이며,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지 27일 만이다.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팬스타 아크로호는 화학제품,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화물 737TEU와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837TEU를 싣고 출항했다. 그단스크에서 일부 화물을 하역하고 선적 작업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는 그단스크를 출항해 다시 북극해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다음 달 중순쯤 부산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생겨난 뱃길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주목받는다. 이번 시범 운항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은 지정학적 요충지로 떠오르는 북극항로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jglory@yna.co.kr
09-18 15:18
공사비 급등 등 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공단 부이사장이 참여하는 3개 기관 협의기구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전반에서 정부-지방정부-사업시행자간 소통·협력을 위해 출범했다. 지난 7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선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하는 방안과 신속한 해결 필요성을 논의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과 착공기념식 준비 방향, 신공항과 배후 지역을 연계한 지역 개발 구상을 논의한다. 공단은 이달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 심의를 거쳐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열고 실무협의는 수시로 진행한다. 인허가와 착공 준비, 공사 중 안전·품질 관리, 배후 지역 연계 개발 등을 협력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ykim@yna.co.kr
09-18 15:00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 강진·해남·영암의 광역 관광브랜드 '강해영 프로젝트'가 부산 도심에서 남도 여행의 맛을 알린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18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B1 분수대 광장에서 팝업스토어 '낭만 열차 강해영:미식 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연계 관광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는 사흘간 운영된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만나는 강진·해남·영암의 순간들'을 주제로 열차에 탑승해 여행을 떠나는 흐름의 공간을 연출했다. '특산물을 던져 강해영 위치 찾기', '강해영 도시락 만들기', '창문 밖 강해영 풍경을 완성하기' 등 3단계 체험으로 세 지역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객에게는 머그잔, 에코백, 2027년 달력, 키링, 배지 등 낭만 열차 강해영 굿즈도 선물로 준다. '미식 라운지'에서는 세 지역의 로컬 브랜드와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강진 '맑은눈의 쌀'·'하멜촌맥주', 해남 '브라운라이스팩토리'·'해창주조장', 영암 '미술관아래'·'도갓집' 등 지역 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는 한정 수량으로 준비해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부산에서 강해영으로 떠날 수 있는 남도 해양 열차 강해영 여행 상품도 QR코드로 안내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조형빈 PD는 "부산 시민들이 열차에 오르듯 가벼운 마음으로 강진·해남·영암의 맛과 풍경, 이야기를 한 번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09-18 14:39
21일 재추진 계획 설명…에코델타시티 주민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역 정치권과 강서구청, 주민들이 부산시의 생곡소각장 건립 재추진에 잇따라 반발하면서 부산시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추진 상황을 설명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7시 강서구 강동동 주민센터에서 생곡소각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설명회에서 지난해 11월 중단된 타당성 용역을 재개하는 경위와 생곡소각장 재추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최근 생곡소각장 재추진 의사를 밝힌 뒤 지역 정치권과 강서구청,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소각장 건립 예정지에서 2.5㎞가량 떨어진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은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생곡소각장 건립 찬반을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18일에도 강서구 주민으로 구성된 에코델타시티발전연합회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곡소각장 건립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강서구에는 새로운 주거지역과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도시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과거에 결정된 정책을 그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검토하는 절차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전재수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어 달라"고 부산시에 요구했다. wink@yna.co.kr
09-18 14:30
전문가 "공사비 상승·용지조성 인허가 24건…범정부 TF 구성해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최대 현안 사업인 가덕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려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공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최만진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18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에서 한 주제 발표에서 "중동사태 영향으로 용지조성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했고, 다양한 인허가 절차는 오랜 협의 기간이 필요해 적기 준공에 차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중동전쟁 발발로 국제유가와 원자잿값이 상승했고, 국내 건설업체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용지조성 공사비용도 늘어났다"며 "토목공사비가 5% 상승하면서 추정 총공사비는 약 5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용지조성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건설업체는 30억∼80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용지조성 공사비 증액에 대한 대안으로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해 계약 금액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안과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 기준시점을 입찰공고일이 아닌 계약체결일 이후로 명시하는 것으로 국가계약법을 개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한시적 특례법을 제정해 현 계약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내놨다. 최 교수는 "가덕신공항 사업이 용지조성 공사 외에도 여객터미널 건축, 시설물 설치, 주변 연결 인프라와 공항 등이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사업이어서 인허가 리스크가 있다"며 "용지조성 공사 관련 인허가만 24건에 이르고 총 인허가 건수는 최소 35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기관의 인허가 진행 상황을 통합 관리·점검하고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범정부 차원의 전담 조직(TF)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통합 심의로 기간을 줄이고 일괄 심의·협의를 적용
09-18 14:30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가 출현해 해경이 대응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친수공원 수로에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투입하고, 소방 등 관계 당국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친수공원에는 바다와 이어지는 수로가 나 있다. 3∼4m 크기의 이 상어는 시민이 다니는 산책로 가까운 곳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권고에 따라 상어를 포획하지는 않고 외해 쪽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만큼, 시민께서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친수공원 물가 쪽으로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부산시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친수공원 내 수로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곳을 산책하는 분과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jglory@yna.co.kr
09-18 11:42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박재화 신임 남해해경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해양경찰서 기장파출소를 방문해 지난 2일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을 점검한다. 박 청장은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양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현장에서 우리 직원의 안전 확보 또한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해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남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중부해경청장 전담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하만식 전 남해해경청장은 이날 해경청장에 취임했다. ljglory@yna.co.kr
09-18 11:29
(부산=연합뉴스) ▲ 동의대·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립대, AI 연구실 설립 = 동의대학교는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립대학교와 인공지능(AI) 연구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대는 기아자동차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2023년 코스타나이주립대와 자동차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양측은 이번 추가 협정으로 자동차 산업에 AI를 접목하고 로봇 및 제조 공정의 지능형 자동화, 산업 데이터 분석, 제품 공동 연구·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 태국 대표단,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I교육 벤치마킹 =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부산소마고)는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고위 대표단이 지난 16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단은 피쳇 포팍디 기초교육위원회 사무총장, 코티마 눕릭 과학교육우수국 국장, 피라눗 차이피뎃 교육혁신개발국 국장, 태국 총리실 예산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태국 중등학교 교장단 10명이 부산소마고를 찾아 AI 교육 모델과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을 살펴본 데 이어 추진됐다. 부산소마고는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피지컬 AI까지 확장하고 있는 교육과정과 주요 성과를 대표단과 공유했다. 또 2학년 재학생 전원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빅테크 엔지니어들과 함께 AI 해커톤에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해외 무대에서 자기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내 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youngkyu@yna.co.kr
09-18 11:00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참석한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1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쿠아론 감독은 다음 달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자신이 연출한 '그래비티'(2013) 아이맥스 상영 직후 관객과 대화한다. 강연 프로그램인 마스터 클래스에도 나선다. 쿠아론 감독은 '그래비티'와 '로마'(2018)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받은 거장이다. '로마'는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도 받았다. '그래비티'는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과 함께 각본을 쓴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는 호나스 쿠아론 감독의 신작 '가바초 챔피언'도 상영된다.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멕시코 이민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ljglory@yna.co.kr
09-18 10:43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차량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17일간 전통시장 19개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성수품 구매객이 몰리는 혼잡지역의 불법 주차,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강하게 단속한다. 이밖에 영락·추모공원 등 공원묘지 성묘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혼잡 예상 구간과 사고 우려 지역 등에 교통 경찰관을 증원해 배치한다.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안내전광판 200곳에 차량 소통 상황을 알리고,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된 국도와 지방도 우회 안내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밖에 고속도로 암행순찰차를 적극 활용해 갓길 운행 등 얌체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경찰은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이용 차량 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pitbull@yna.co.kr
09-18 10:24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실종자들에 대한 17일째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7일 차 주간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돼 가로 25㎞, 세로 252㎞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인다. 기상 악화로 해군 무인잠수정(ROV) 등을 활용한 수중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사고 해역은 4m 안팎의 파고에 초속 14∼16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경의 전날 야간 수색에서도 실종자와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예인작업을 하다 전복됐다. 선원 8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으나 2명은 숨졌고, 5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ljglory@yna.co.kr
09-18 10:13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 4일간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들은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거가대교,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신 도가 통행료 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을 3개 민자도로 운영사에 지원한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 3대 민자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66만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3개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거가대교가 1만원, 마창대교가 2천500원, 창원∼부산 간 도로가 1천100원이다. 같은 기간 창원시가 관리하는 팔룡터널, 지개∼남산 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seaman@yna.co.kr
09-18 10:00
공전자기록불실기재죄는 '권리·의무' 관한 것…법률 적용 요건 미달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실제 선박에 승선하지 않은 육상근무자들이 배를 탄 것처럼 허위 승무 경력을 만들고 이를 해양수산부 전산시스템에 등록되도록 한 선박관리업체 임직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허성민 판사는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와 불실기재공전자기록등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10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선박에 승선하지 않은 육상근무자들을 승선한 것처럼 허위로 승·하선 공인을 신청해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승무 경력이 등록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육상근무자들이 상위 직급에 필요한 승무 경력을 쌓거나 특수선 승무 경력을 확보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외국 선주사의 신뢰를 얻는 데 유리한 경력을 만들기 위해 오일·케미컬 운반선과 LPG운반선 등에 선장·기관장·항해사 등으로 근무한 것처럼 허위 경력을 만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법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승·하선 공인 기록은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죄' 처벌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판례상 이 죄의 대상이 되는 공전자기록은 '권리·의무'에 관한 것이어야 하고 사실을 증명하는 데 그치는 기록은 포함되지 않는다. 허 판사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기록된 승·하선 사실과 승·하선 공인사항의 전자기록은 선원 근로관계의 존재와 선박 승·하선이라는 사실 등을 공적으로 관리·확인했다는 사실 증명의 기능을 갖는 기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 자료를 제출해 승·하선 공인을 받은 행위 자체가 법적 문제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허위 자료 제출 행위가 위계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지, 허위 승무 경력으로 해기사 면허 등을 받은 경우 선박직원법 위반이나 면허증불실기재죄가 성립하는지는 "별개의 문
09-18 10:00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영산대학교가 SK플래닛과 협력해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일리지 서비스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산대 부산앵커사업단은 SK플래닛과 협력해 2학기 산학협력 정규 교과목인 '관광 BD 융합 캡스톤 디자인'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관광학과, 호텔관광학과, 레저스포츠관광학과 등 관광계열 학생 17명이 3~4명씩 팀을 이뤄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일리지 서비스를 기획·설계해 학기 말에 서비스로 배포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설계한 서비스는 회원 3천만 명 규모의 OK캐쉬백 플랫폼에 적용돼 실제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은 방문 유도부터 참여, 보상,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마케팅 솔루션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SK플래닛 실무진 3명과 마케팅·서비스기획·UX디자인 분야 외부 전문가 3명이 팀 티칭 방식으로 지도에 참여한다. youngkyu@yna.co.kr
09-18 09:56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변에 상어가 출몰해 해경이 대응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친수공원 해변에서 3∼4m 크기의 상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상어는 시민이 다니는 길 가까운 곳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상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바다로 몰아내는 등 대응 작업 중이다. ljglory@yna.co.kr
09-18 09:53
석유계총탄화수소 기준치 17배 토양오염…아연·납 검출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부지에서 토양 오염 물질이 검출돼 일부 공사가 중단됐다. 18일 부산 서구에 따르면 현대화 사업 시공사가 1단계 공사 부지 3곳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자체 검사한 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1㎏당 1만3천720㎎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인 800㎎의 17배를 넘는 수준이다. 아연도 기준치 600㎎의 3배를 넘는 1천940㎎, 납은 기준치 400㎎을 웃도는 421㎎ 나왔다. 앞서 시공사는 지난 7월 기초 파일을 설치하던 중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양을 발견하고 자체 검사를 의뢰했다. 오염 원인은 과거 어선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어시장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유류가 유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어시장 측은 현재 전문 용역사를 선정해 오염 범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부지 공사는 현재 중단된 상태로, 조사 결과에 따라 토양 정화 작업이 진행될 경우 전체 사업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위판장 면적 축소에 반발해온 중도매인들 사이에서는 공사가 장기화할 경우 다른 위판장으로 옮기는 사례가 나오는 등 영업 차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정화 비용과 면적은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야 산출할 수 있다"며 "오염토 문제로 사업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09-18 09:52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결혼식 하객을 가장해 답례금이나 식권을 받은 혐의(사기)로 70대 남성 A씨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부산지역 2개 결혼식장 축의금 접수대에서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에 미리 축의금을 냈다고 속여 답례금이나 식권을 받는 등 모두 77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 대부분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며 "축의금 접수대에서 수상한 행동이 발견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pitbull@yna.co.kr
09-18 09:48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이창길 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8일 부산고용노동청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본부, 노동위원회, 지방노동관서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노사갈등 및 산업재해 예방과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고용노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09-18 09:25
(부산=연합뉴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맞이 성금 12억원 전달 =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시청 의전실에서 추석맞이 특별생계비 전달식을 연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따뜻한 명절나기를 지원하려고 부산시에 총 12억원의 특별생계비를 전달한다. 전달된 성금 중 11억3천만원은 저소득·취약계층 1만1천3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된다. 나머지 7천만원은 쪽방 주민의 명절나기를 위해 동구와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2곳에 각각 3천500만원씩 지원된다. ▲ 부산시,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 부산시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사업'을 응모해 지역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부산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09-18 08:12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국가유산청에서 개최한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부산 영도 깡깡이 아지매 작업복과 작업도구가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제작·형성된 지 50년 미만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 보호를 유도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는 제도다. 선정된 문화유산은 50년 이상 영도 수리조선업에 종사해 온 '깡깡이 아지매' 전순남 씨가 수십 년간 실제로 사용했던 물품으로, 2024년 부산근현대역사관에 기증됐다. 현재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현대실에 상설 전시 중인 이 물품은 향후 부산의 지역사 및 해양, 산업사 등 관련 전시와 학술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의 다양한 해양, 산업, 생활유산과 같은 근현대 생활자료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09-18 08:09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9시까지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2026 부산바다도서관 하반기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행사 주제는 '출항, 독서의 확산과 일상 연결'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책을 매개로 사람과 문화를 만나고 독서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도록 '독서존', '오감독서', '북 커넥션' 등 3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계절과 주제에 맞는 도서 약 2천900권을 만날 수 있으며 해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리딩존', 야외 독서를 위한 '북크닉 키트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책멍존' 등이 설치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북토크, 디지털 디톡스 행사, 감천마을 전 신문배달원 오광복 사람책과의 대화, 예술가들의 아트북 전시도 이어진다. 특히 가을밤 해변에서 과학 특화 도서와 천체 관측을 즐기는 '사이언스 라운지'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도서관 홈페이지(www.bb.bscf.or.kr/bb)나 인스타그램(@bibliotheca_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nk@yna.co.kr
09-18 08:06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크루즈 터미널 24시간 운영체계가 마련된 이후 장시간 체류형 크루즈 기항이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즈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이 해소되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야간까지 자유롭게 부산을 둘러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야간관광과 외식·쇼핑·문화관광 등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입항하는 주거형 초호화 크루즈 '더 월드'호는 2박 3일간 부산에 머무르며 체류형 크루즈 관광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승객들이 낮과 밤에 안심하고 부산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선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로 택시, 환전, 쇼핑, 통신 등 개별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19일에는 크루즈 승객을 대상으로 드론쇼 관람 등 광안리 야간관광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와 장시간 체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선사의 일정 기획·기항지 관광·부산의 오버나잇 기항 여건과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선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오버나잇 크루즈 '아자마라 퍼수트'호도 입항할 예정이다. wink@yna.co.kr
09-18 08:05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예방부터 돌봄까지, 부산형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시민이 건강할 때부터 예방·관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의료·복지·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산형 건강 돌봄'의 방향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부산형 통합돌봄과 마을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하하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대, 하하건강파트너의 역할 교육을 진행한다. 하하건강파트너는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부산형 노쇠 예방 전문인력으로, 현재 171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이후의 지원을 넘어 시민이 건강할 때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며, 필요한 순간에는 의료와 복지, 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09-18 07:57